베아트리스 리코(스페인어: Beatriz Rico)는 동명이인으로, 스페인의 배우이자 가수인 인물과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에서 활동하는 신경생물학자, 두 명의 인물이 존재한다.
1. 배우 베아트리스 리코
1970년 2월 25일 스페인 아스투리아스주 아빌레스에서 출생하였다.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히혼에서 보냈으며, 호벨라노스 연구소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후 19세에 마드리드로 이주하여 연기와 발레를 공부하였다. 영화, 텔레비전, 연극, 가수 및 사진 모델로 활동하였다. 영화 《Hermana, pero ¿qué has hecho?》(1995), 《Los hombres siempre mienten》(1995), 《İstanbul Kanatlarımın Altında》(1996), 《Lázaro de Tormes》(2001), 《Tiovivo c. 1950》(2004) 등에 출연하였다. 텔레비전 시리즈로는 《Carmen y familia》(1996), 《A las once en casa》(1998), 《Un Paso Adelante》(2002), 《La que se avecina》(2013) 등에 출연하였으며, 주로 코미디 장르에서 활동하였다. 연극으로는 1998년 《Don Juan Tenorio》에서 도냐 이네스 역을 연기하였고, 《Momentos de mi vida》(2000), 《Los 39 escalones》(2008, 2012), 《Mejor Viuda Que Mal Casada》(2012) 등의 무대에 올랐다. 2011년에는 'Premio Engromiso Cine Español'을 수상하였고, 2014년에는 동물보호단체 AnimaNaturalis로부터 'Celebrity Award of the Year Friend of the Animals'를 수상하였다.
2. 신경생물학자 베아트리스 리코
스페인 마드리드 출생으로,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마드리드 자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에서 박사후 연구를 수행하였다. 스페인 알리칸테 신경과학연구소에서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2014년 영국 킹스칼리던런던으로 연구실을 옮겨 발생신경생물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구 분야는 포유류 대뇌피질의 신경 회로 발달과 신경발달장애이며, 특히 GABAergic 억제성 신경 회로가 인지 기능 및 정신분열증과 같은 신경병리학적 질환에서 가지는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2010년 유럽분자생물학기구(EMBO)로부터 연구를 인정받았으며, 유럽연구위원회(ERC)의 Consolidator Grant와 Advanced Grant를 수주하였다. 2021년에는 EMBO 종신 회원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