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투

베베투(포르투갈어: Bebeto)는 브라질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 정치인이다. 본명은 조제 호베르투 가마 지 올리베이라(포르투갈어: José Roberto Gama de Oliveira)이다. 현역 시절 주로 포워드로 활약했으며, 특히 1994년 FIFA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상징적인 '요람 세리머니'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초기 경력 및 클럽 경력

베베투는 1983년 브라질의 CR 플라멩구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CR 바스쿠 다 가마를 거쳐 다시 플라멩구로 돌아오는 등 브라질 리그의 명문 팀들을 오가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플라멩구에서는 1987년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1992년, 베베투는 스페인 라리가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데포르티보에서 1992-93 시즌 29골을 기록하며 프리메이라 디비시온 득점왕을 차지했고, 팀을 라리가의 강호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데포르티보 시절 코파 델 레이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데포르티보를 떠난 후에는 다시 브라질의 플라멩구, 세비야(스페인), 보타포구(브라질), 일본의 가시마 앤틀러스, 멕시코의 토로스 네사 등 다양한 리그와 팀에서 활약했으며, 2002년 은퇴했다.

국가대표 경력

베베투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76경기에 출전하여 39골을 기록했다. 그의 국가대표 경력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은 다음과 같다.

  • 1988년 서울 올림픽: 브라질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 1989년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며 개인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 1994년 FIFA 월드컵: 로마리우와 함께 '환상의 투톱'을 형성하며 브라질의 네 번째 월드컵 우승을 견인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3골을 기록했는데, 특히 네덜란드와의 8강전에서 득점 후 당시 갓 태어난 아들 마테우스 올리베이라를 축하하는 '요람 세리머니'를 선보여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1997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의 우승에 기여했다.
  • 1998년 FIFA 월드컵: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출전하여 브라질의 준우승에 일조했다.

플레이 스타일

베베투는 날카로운 드리블, 정확한 슈팅, 탁월한 위치 선정, 영리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이 돋보이는 공격수였다. 그는 뛰어난 골 결정력뿐만 아니라 동료 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여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은퇴 후 경력

축구 선수에서 은퇴한 후 베베투는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2010년부터 리우데자네이루 주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정치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수상 내역

클럽

  • CR 플라멩구: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A: 1987
  •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 코파 델 레이: 1995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995
  • 가시마 앤틀러스:
    • J리그: 1997

국가대표

  • 브라질:
    • FIFA 월드컵: 1994
    • 코파 아메리카: 1989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1997
    • 하계 올림픽 은메달: 1988

개인

  • 프리메이라 디비시온 득점왕: 1992–93
  • 남미 올해의 선수: 1989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A 득점왕: 1992
  • FIFA 월드컵 올스타 팀: 1994

개인사

베베투의 아들 마테우스 올리베이라(Mateus Oliveira)는 1994년 FIFA 월드컵 당시 아버지의 '요람 세리머니'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마테우스 또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축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참고 자료

  • FIFA 공식 웹사이트
  • 각 클럽 및 리그 공식 통계 자료

외부 링크

  • 베베투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링크])
  • 베베투 트위터 ([트위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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