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트 슈나이더(독일어: Bernd Schneider, 1973년 11월 17일~ )는 독일의 은퇴한 축구 선수이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윙어 및 미드필더였으며, 현재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스카우트로 활동하고 있다.
출생 및 성장 과정
동독 예나(Jena)에서 태어났다. 1980년부터 1991년까지 BSG 아우프바우 예나와 FC 카를 차이스 예나의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클럽 경력
1991년부터 1998년까지 2. 분데스리가의 FC 카를 차이스 예나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1998년 1.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여 33경기에 출전했으나 팀은 15위에 머물렀다. 1999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이적하여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레버쿠젠에서 미하엘 발락, 옌스 노보트니 등과 함께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1999-2000 시즌과 2001-02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 2001-0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2003-04 시즌에는 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 득점 시즌을 보냈다. 2008년 척추 부상으로 인해 2008-09 시즌 대부분을 결장하였고, 시즌 종료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국가대표 경력
1999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독일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2002년 FIFA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활약하며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 UEFA 유로 2004에 출전하였다. 2006년 독일 월드컵 개막전에서는 부상으로 결장한 미하엘 발락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UEFA 유로 2008은 척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며, 2008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 81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별명 및 플레이 스타일
뛰어난 드리블과 정확한 패싱 능력으로 인해 '백인 브라질리안(weißer Brasilianer)'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튀링겐 방언에서 유래한 '슈닉스(Schnix)'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는데, 이는 드리블을 뜻하는 방언에서 비롯되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하였으나 중앙 미드필더, 플레이메이커, 측면 수비수 등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수상 내역
- FIFA 월드컵 준우승: 2002
- FIFA 월드컵 3위: 2006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3위: 2005
- UEFA 챔피언스리그 도움왕: 2001-02
- 키커(Kicker) 올해의 팀: 2001-02, 2005-06
- 은월계수잎 훈장: 2006
은퇴 후
은퇴 후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스카우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축구 에이전트 업무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