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포드 애비뉴역(Bedford Avenue Station)은 미국 뉴욕주 뉴욕시 브루클린 자치구의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 지역에 위치한 뉴욕 지하철의 역이다. 뉴욕 지하철 BMT 캐나시선(Canarsie Line)에 속하며, 베드포드 애비뉴(Bedford Avenue)와 북7번가(North Seventh Street)의 교차로에 위치해 있다. 이 역에는 L 열차가 전 시간대에 정차한다.
개요
베드포드 애비뉴역은 1924년 6월 30일에 개통되었다. 당시 맨해튼의 6번로역에서 몬트로즈 애비뉴역까지 연장된 지하 캐나시선의 초기 구간의 일부로서 개통되었으며, 브루클린-맨해튼 교통공사(BMT)가 이중 계약(Dual Contracts) 체제로 건설하였다.
이 역은 지하 구조로, 1개의 섬식 승강장과 2개의 선로를 갖추고 있다. 역 내부 벽면은 기하학적인 모양과 "B" 장식이 있는 갈색과 녹색 모자이크 패턴으로 장식되어 있다. 승강장 위에는 두 개의 대합실이 있는데, 하나는 서쪽의 베드포드 애비뉴 쪽에, 다른 하나는 동쪽의 드릭스 애비뉴(Driggs Avenue) 쪽에 있다.
이용 현황
2015년 기준 연간 총 9,388,289명의 승객이 이 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다운타운 브루클린을 제외한 브루클린 지역에서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이며, 단 하나의 지하철 서비스(L 열차)만 제공되는 브루클린의 역 중에서도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이다. 최근 집계에 따르면 연간 이용객 수는 약 905만 명으로, 뉴욕 지하철 전체 424개 역 중 33위에 해당한다.
접근성 및 시설
이 역은 1990년 미국 장애인법(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을 준수하여 장애인 접근이 가능하다. 2017년부터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손상된 캐나시 튜브 재건 사업의 일환으로 역 보수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2020년 8월 6일에는 새로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개통되었다. 또한 베드포드 애비뉴 끝에는 2개의 새로운 계단이 건설되었고, 드릭스 애비뉴 끝에도 2개의 계단이 추가되었다. 새로 설치된 입구에는 마르셀 자마(Marcel Dzama)의 "No Less Than Everything Comes Together"라는 제목의 벽화가 포함되어 있다.
출구
역에는 두 세트의 출구 지점이 있다. 서쪽 출구는 베드포드 애비뉴와 북7번가의 남동쪽과 북동쪽 모퉁이에 각각 2개의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부스와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있다. 동쪽 출구는 북7번가와 드릭스 애비뉴의 남동쪽과 북동쪽 모퉁이에 각각 2개의 계단이 있다. 일부 계단은 역 개통 당시부터 존재했던 것이며, 다른 일부는 2019년 증축의 일환으로 건설되었다.
대중 문화
넷플릭스 드라마 《데어데블》(Daredevil)의 "인투 더 링" 에피소드에서 포지 넬슨(Foggy Nelson)이 병장과 만나는 장면이 이 역에서 촬영되었다. 다만 해당 장면에서 역 입구의 표지판은 실제와 달리 IND 8번로선의 50번가로 변경되어 연출되었다.
인접 역
서쪽(맨해튼 방면)으로는 1번로(First Avenue)역이, 동쪽(캐나시 방면)으로는 로리머 스트리트(Lorimer Street)역이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