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토 산티아고
베니토 산티아고 리베라(Benito Santiago Rivera)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이다. 1965년 3월 9일 푸에르토리코 폰세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에서 포수로 20시즌(1986년~2005년) 동안 활약했다.
경력 개요
산티아고는 1982년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계약한 후, 마이너리그에서 4시즌을 보낸 뒤 1986년 9월 14일 21세의 나이로 MLB에 데뷔했다. 이듬해인 1987년에는 신인으로서 메이저리그 기록인 34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포수로서의 메이저리그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이기도 하다. 그 해 타율 .300, 164안타, 33개의 2루타로 커리어 하이 기록을 달성했고, 1987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그는 수비 능력으로도 유명했는데, 특히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도루 시도를 저지하는 강력한 송구 능력으로 알려졌다. 1988년에는 내셔널리그 포수 중 어시스트와 도루 저지율(45%, 리그 평균 30%)에서 1위를 기록했다. 1988년부터 1990년까지 3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으며, 1987년, 1988년, 1990년, 1991년에는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주요 소속 팀
산티아고는 선수 생활 동안 여러 팀을 거쳤다. 주요 소속 팀은 다음과 같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986~1992)
- 플로리다 말린스 (1993~1994) - 창단 후 첫 홈런을 기록한 선수
- 신시내티 레즈 (1995, 2000)
- 필라델피아 필리스 (1996) - 이 해 커리어 최다인 30홈런 기록
- 토론토 블루제이스 (1997~1998)
- 시카고 컵스 (1999)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01~2003)
- 캔자스시티 로열스 (2004)
- 피츠버그 파이리츠 (200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과 포스트시즌
2001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합류한 산티아고는 2002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2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NLCS MVP를 수상했다. 같은 해 월드시리즈에서도 5타점을 기록했으나, 자이언츠는 애너하임 에인절스에 7차전 접전 끝에 패배했다.
통산 성적
20시즌 동안 1,978경기에 출전해 1,830안타, 타율 .261, 217홈런, 920타점, 출루율 .307을 기록했다. 통산 수비율은 .987이었다. 올스타에 5회 선정되었으며, 2015년 8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논란
2007년 12월 미첼 리포트(Mitchell Report)에 그의 이름이 포함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시즌 종료 후 자이언츠 구단 직원이 그의 사물함에서 밀봉된 주사기 묶음을 발견했으며, 이로 인해 스테로이드 사용 의혹이 제기되었다. 또한 2003년 FBI 수사관들에 의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수령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개인 생활
산티아고는 아들 베니토 산티아고 주니어(Benito Santiago Jr.)를 두고 있으며, 아들은 푸에르토리코의 프로 농구 리그(BSN)에서 활동하는 농구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