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 법사(法師, 法事)는 한자어 표기에 따라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며, 주로 불교 용어와 역사적 칭호, 민간 신앙 용어 등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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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法師) 불교에서 경전이나 교리에 통달하여 대중에게 설법(說法)하는 승려를 가리키는 칭호이다. 산스크리트어 '담마차리야(Dharmācārya)' 또는 '바나카(Bhāṇaka)'에 대응하는 말로, 교학(敎學)에 밝고 포교 활동에 힘쓰는 스님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 역사적 위상: 삼국 시대 및 고려 시대에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승직(僧職) 또는 품계의 하나로 제도화되기도 하였다. 신라의 원효(元曉)가 '법사' 칭호를 받았으며, 고려 시대에는 대덕(大德), 국사(國師), 왕사(王師) 등의 계위 아래 법사 직함이 존재하였다.
- 역할: 경전 강의(강경), 계율 지도, 불교 의식 집전 등 교화 활동을 주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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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法事) 불교에서 부처나 보살에게 공양을 올리거나 죽은 이의 명복을 비는 등 특정한 종교적 목적을 위해 행하는 의식이나 모임을 통틀어 이른다. '불사(佛事)'와 유사한 의미로 쓰이나, 법사는 비교적 구체적인 의식 행위나 그 과정을 지칭하는 경향이 있다.
- 종류: 예수재(豫修齋, 생전에 닦는 재), 49재(四十九齋), 천도재(薦度齋), 백중(百中), 관음재일 법회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절차: 일반적으로 괘불 이운, 영산재(靈山齋) 등 범패와 작법무(作法舞)를 동반한 의식이 진행되며, 시주 대중이 공양물을 올리고 스님의 설법을 듣는 순서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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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신앙 및 무속에서의 '법사' 불교 용어에서 유래하였으나, 제도권 불교 밖에서 무속인이나 민간 신앙 수행자를 지칭하는 말로 변용되어 쓰이기도 한다. 특히 경상도 및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무당(만신)을 '법사' 또는 '법사님'으로 부르는 호칭 관행이 존재한다. 이들은 불교 의식을 모방하거나 독자적인 굿거리(무가)를 행하며, 지역 공동체의 의례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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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및 게임 용어 온라인 게임 《리니지》 시리즈 등 한국산 MMORPG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직업 클래스(보통 '마법사'를 줄여 '법사'로 표기)를 지칭하는 은어로 널리 쓰인다. 이는 게임 문화 속에서 고유명사화된 용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