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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기수원지

법기수원지(法基水源池)는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 340번지에 위치한 저수지이다. 한자 표기는 '法基水源池'이며, 영어 의역으로는 'Beopgi Catchment Basin'으로 표기된다.

건립 배경

법기수원지는 일제강점기인 1927년 착공되어 1932년 준공되었다. 건립 당시의 목적은 부산 지역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었다. 둑 주변에는 '원정윤군생'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총독을 지낸 사이토 마코토의 글씨로, 1932년 법기수원지 댐 완공 시 석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형태 및 규모

법기수원지는 흙댐(토언제) 형태로 축조되었다. 관리 면적은 토지 136필지로 약 681만㎡에 이른다. 주요 제원은 다음과 같다.

  • 최고 수위: 197.23m
  • 수심: 14.7m
  • 높이: 21m
  • 길이: 260m
  • 둘레: 6m
  • 총저수량: 157만 톤(유효 저수량 144만 2,000톤)
  • 유역 면적: 6.85㎢
  • 만수 면적: 19만 1,000㎡
  • 상수 원수 공급 능력: 하루 8,000㎥+5%

법기수원지는 수영강의 지류인 법기천에 위치하고 있다.

관리 및 용도

법기수원지는 부산광역시가 소유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수원지의 물은 범어사 정수장으로 보내어 정수된 뒤 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두구동, 노포동, 청룡동, 남산동 일대 약 7,000여 세대에 공급되고 있다.

일반인 개방

오랜 기간 상수원 보호를 이유로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되었으나, 준공 79년 후인 2011년 7월 15일, 법기수원지 전체 68만㎡ 중 '둑 주변과 수림지' 약 2만여㎡가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한편 2012년 7월에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의 정식 개방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보류되었고, 이후 방문예약제가 실시된 바 있다.

자연 생태

수원지 내에는 침엽수림인 측백나무와 편백, 높이 30~40m에 달하는 개잎갈나무 등이 이루는 숲이 있으며, 둑 위에는 수십 년 된 반송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2004년에는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이 70여 마리 이상 발견되는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용 안내

개방 시간은 하절기(4월~10월) 기준 08:00~18:00, 동절기(11월~3월) 기준 08:00~17:00이다.

참고 문헌

본 항목의 내용은 위키백과, 부산역사문화대전(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근대 문화유산 조사 및 목록화 사업 보고서」(부산광역시, 2005)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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