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성애(汎性愛, Pansexuality)란 상대의 성별(gender)에 상관없이 그 사람 자체에 성적 끌림을 느끼는 성적 지향을 말합니다. 이러한 사람을 범성애자(Pansexual)라고 부르며, 줄여서 Pan이라고도 합니다.
핵심 개념
- 젠더블라인드(Gender-blind): 상대의 성별을 고려하지 않고, 인격·경험·관계·느낌 등에 의해 끌림을 느낌
- 그리스어 접두어 "pan-"(모두, 전체)에서 유래
- 1914년에 처음 사용된 비교적 현대적인 개념
양성애(Bisexuality)와의 차이
| 구분 | 양성애 (Bisexual) | 범성애 (Pansexual) |
|---|---|---|
| 끌림의 방식 | "동성이든 이성이든 사랑할 수 있다" | "사랑하는 데 성별이 상관없다" |
| 성별 인식 | 상대의 성별을 인지하고 끌림 | 상대의 성별을 의식하지 않음 (젠더블라인드) |
| 대상 | 두 가지 이상의 성별 | 모든 성별, 성별 자체가 무의미 |
예: 어떤 사람을 여성으로 알고 좋아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그 사람이 남성(또는 논바이너리)이어도 여전히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 범성애의 특징입니다.
전성애(Omnisexuality)와의 차이
- 범성애: 성별을 의식하지 않고 끌림 (성별이 무의미)
- 전성애: 모든 성별을 인지하고 그 각각에 끌림 (성별을 의식함)
프라이드 플래그 (Pansexual Pride Flag)
- 분홍(마젠타): 여성에 대한 끌림
- 노랑: 논바이너리, 젠더퀴어 등 이분법적 성별로 분류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끌림
- 파랑(사이언): 남성에 대한 끌림
관련 용어
- 범성로맨틱(Panromantic): 성적 끌림 없이, 성별에 상관없이 로맨틱한 끌림만 느끼는 경우
- 유성애(Allosexuality): 범성애·양성애·이성애·동성애 등 특정 성별에 성적 끌림이 있는 모든 지향을 포괄하는 상위 개념
알려진 범성애자 인물 (일부)
- 마일리 사이러스 (가수)
- 에즈라 밀러 (배우)
- 카라 델러빈 (모델/배우)
- 데미 로바토 (가수)
- 자넬 모네 (가수)
- 라일라 모란 (영국 최초로 커밍아웃한 국회의원)
범성애는 아직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개념은 아니지만, 성적 지향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