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
버클륨은 1949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의 방사선 연구소에서 글렌 T. 시보그(Glenn T. Seaborg)를 비롯한 스탠리 G. 톰슨(Stanley G. Thompson), 알버트 기오르소(Albert Ghiorso), 케네스 스트리트 주니어(Kenneth Street, Jr.) 연구팀에 의해 처음으로 합성되었다.
연구팀은 60인치 사이클로트론을 이용하여 아메리슘-241 (Am-241) 표적에 알파 입자 (헬륨 원자핵)를 충돌시켜 버클륨-243 (Bk-243)을 성공적으로 생성하였다. 이는 큐륨 다음으로 발견된 다섯 번째 초우라늄 원소였다.
특성
버클륨은 현재까지 충분한 양을 얻기 어려워 그 물리적, 화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가 제한적이다. 그러나 예측되는 바에 따르면, 은백색의 광택이 있는 금속으로, 비교적 높은 밀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적으로는 주로 +3의 산화 상태를 가지지만, +4의 산화 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3 상태의 버클륨 이온(Bk³⁺)은 수용액에서 녹색을 띠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클륨의 모든 동위 원소는 방사성 붕괴를 한다. 가장 안정적인 동위 원소는 버클륨-247 (Bk-247)로, 약 1,380년의 반감기를 갖는다. 그 외에 버클륨-249 (Bk-249)는 약 330일의 반감기를 가지며, 더 무거운 원소를 합성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용도
버클륨은 주로 핵물리학 및 핵화학 연구 분야에서 활용된다. 특히, 더 무거운 초악티늄족 원소들을 합성하기 위한 표적 물질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테네신(Tennessine, Ts)과 같은 새로운 원소는 버클륨-249 (Bk-249) 표적에 칼슘-48 (Ca-48) 이온을 충돌시켜 합성되었다. 극히 소량만 생산되기 때문에 상업적인 용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