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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노선

버스노선(버스路線, bus route)은 버스가 정해진 출발 지점과 목적 지점 사이를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경로를 뜻하는 교통 용어이다. '버스'와 '노선'이 결합된 합성어로, 일반적으로 특정 번호가 부여되어 식별된다.

정의와 개념

버스노선은 교통 기관이 통과하는 출발 지점과 목적 지점을 잇는 선을 의미하는 '노선(路線)'의 한 종류로서, 육상 교통에서 도로 위에 실체적인 시설을 따라 운행되는 경로를 가리킨다. 버스가 운행되는 일정한 두 지점을 정기적으로 오가는 노선으로 정의되며, 각 노선은 배차 간격, 정류장 위치, 운행 구간, 요금 체계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운행 계획을 갖는다.

유형

대한민국에서는 버스노선이 운행 권역과 목적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구분된다.

  • 간선버스: 도시의 주요 간선 도로를 따라 장거리 구간을 운행하며, 도시 내 핵심 축을 담당하는 노선이다.
  • 지선버스: 집산도로나 국지도로를 이용하여 생활권 내부의 통행 수요를 처리하거나 간선버스·도시철도와의 환승을 연계하는 단거리 노선이다.
  • 순환버스: 특정 구역을 순환 형태로 운행하는 노선이다.
  • 광역버스: 2개 이상의 지역을 통과하며 도시권 내 지역들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주로 수도권과 같은 대도시권에서 운행된다.
  • 마을버스: 좁은 생활권 내에서 지하철역, 시장, 주민센터 등과 같은 단거리 목적지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 시외버스·고속버스: 도시 간을 연결하는 장거리 노선으로, 시외버스는 일반 국도 등을, 고속버스는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운행된다.

대한민국의 노선 체계

서울특별시는 2004년 7월 시내버스 체계 개편을 통해 간선·지선·광역·순환 등 기능별 노선 체계를 확립하고, 노선 번호와 버스 색상을 체계적으로 구분하였다. 이 개편은 민영제와 공영제의 장점을 결합한 '준공영제' 도입과 함께 이루어졌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지역 실정에 따라 유사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노선 번호 체계

대한민국 시내버스는 노선의 성격과 운행 구역을 파악할 수 있도록 2~4자리의 노선 번호를 부여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고유한 번호 부여 규칙을 운용하며, 노선 번호를 통해 버스의 유형과 운행 특성을 대략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

관련 법적 근거

대한민국에서는 버스 노선의 운영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과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하여 규율된다. 노선여객자동차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승합자동차를 '노선버스'로 규정하며, 노선의 신설, 변경, 폐지 등은 관할 행정 기관의 인가나 허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역사적 배경

현대적인 버스노선 체계의 확립은 20세기 초반 내연기관 버스의 등장과 도시화의 진행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후 버스는 전차와 함께 도시 내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노선망의 확충과 정비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참고 자료

  • 위키백과 「노선」 항목
  • 국가법령정보센터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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