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가 돌아왔다》는 2016년 6월 6일부터 2016년 6월 14일까지 방영된 KBS2 월화 드라마이다. 총 4부작으로 기획된 미니시리즈로, 제한된 회차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개요
조용한 섬 섬월도에 과거의 신분을 세탁하고 18년 만에 돌아온 양백희(강예원 분)가 옛 친구들과 남편들, 그리고 딸 신옥희(진지희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 코믹 드라마다. 딸 옥희가 자신의 친아버지를 찾아가는 과정과 백희의 과거 이야기가 얽히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등장인물
- 강예원 : 양백희 / 양소희 역
- 진지희 : 신옥희 역
- 김성오 : 우범룡 역
- 최대철 : 차종명 역
- 인교진 : 홍두식 역
- 최필립 : 신기준 역
- 김현숙 : 황장미 역
- 유해정 : 홍보름 역
- 조예린 : 차미영 역
- 이한서 : 우경아 역
제작진
- 연출: 차영훈
- 극본: 임상춘
-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
줄거리
과거 '양백희'라는 이름으로 섬월도를 주름잡던 인물이 '양소희'라는 이름의 세련된 요리 연구가로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섬으로 돌아온다. 딸 신옥희는 전학 온 학교에서 학교 폭력에 휘말리게 되고, 옥희를 둘러싼 섬의 세 남자(우범룡, 차종명, 홍두식)는 옥희가 혹시 자신의 딸이 아닐까 의심하며 옥희의 주변을 맴돈다. 백희는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지만, 섬 사람들은 백희의 진짜 정체를 알아내려 하고, 옥희는 점차 섬 사람들과 교류하며 자신의 진짜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백희와 옥희는 섬월도에서 얽히고설킨 과거와 현재 속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간다.
특징 및 평가
《백희가 돌아왔다》는 단 4부작이라는 짧은 구성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강예원, 진지희 등 주연 배우들의 코믹 연기와 섬월도라는 배경이 주는 아기자기함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평균 10%를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 당시 큰 화제가 되었고, '웰메이드 단막극'이라는 평가와 함께 미니시리즈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꼽힌다. 이 작품을 통해 임상춘 작가는 이후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으로 연이어 성공하며 스타 작가 반열에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