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산 (白巖山)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과 평해읍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는 1,004m로, 태백산맥의 남쪽 줄기에 해당한다. 산세가 웅장하고 계곡이 깊으며, 특히 온천으로 유명한 백암온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산 정상부에 흰 바위들이 많아 '백암(白巖)'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울진 백암산도립공원'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지리 백암산은 금강소나무 군락지로 유명하며,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을 자랑한다. 주요 봉우리로는 대왕봉(1,004m), 정재봉(923m) 등이 있으며, 여러 갈래의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동해안과 가까워 정상에서는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빼어난 경관을 제공한다. 산에서 발원하는 물은 온정면을 흐르며 백암온천을 형성하고 동해로 흘러든다.
생태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며 생태적 가치가 높다. 특히, 곧게 뻗은 금강소나무 군락과 함께 다양한 활엽수림이 조화를 이루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희귀 약초와 산나물 또한 풍부하여 예로부터 약용 식물의 보고로 알려져 왔다.
관광 및 주요 시설 백암산의 가장 큰 관광 자원은 산기슭에 위치한 백암온천이다. 신라 시대부터 알려진 유서 깊은 온천으로, 유황 성분이 풍부한 약알칼리성 온천수는 피부병, 위장병,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온천 지구에는 다양한 숙박 시설과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산내에는 백암사지(白巖寺址) 등 옛 절터가 남아 있어 불교문화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등산로는 난이도에 따라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정상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일출과 주변 산세는 장관을 이루어 탐방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같이 보기
- 백암온천
- 태백산맥
- 울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