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희(1990년~2025년)는 대한민국의 작가이다. 1990년 경기도 고양에서 태어났으며,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출판사에서 5년간 마케터로 근무하였다.
직장 생활 중 기분저하증(지속성 우울장애)을 진단받았고, 약 10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치료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생각을 자신의 블로그에 기록하였고, 이 글이 공감을 얻으면서 2018년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처음에 독립 출판(셀프 퍼블리싱)으로 시작되었으나 이후 문학동네에서 정식 출간되었으며, 국내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되고 15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2019년에는 후속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2』를 출간하였다.
그 외 저서로는 『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2021),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2022), 『바르셀로나의 유서』(2025) 등이 있다.
2025년 10월 16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병원에서 향년 35세로 사망하였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고인의 심장, 폐, 간, 신장이 기증되어 5명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