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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불여일견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한자 풀이 百(일백 백) – 많음을 의미하는 숫자 聞(들을 문) – 듣다 不(아니 불) – ~하지 않다 如(같을 여) – ~만 같다 一(한 일) – 하나 見(볼 견) – 보다

뜻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는 의미로, 아무리 많은 말이나 간접적인 정보를 들어도 직접 눈으로 확인하거나 경험하는 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는 교훈을 담고 있는 고사성어이다. 현대 한국어에서는 주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형태로도 널리 사용된다.

출전 중국 전한(前漢) 시대의 역사서인 《한서(漢書) 조충국전(趙充國傳)》에 그 유래가 기록되어 있다.

유래 전한(前漢) 선제(宣帝) 시절, 명장 조충국(趙充國)이 70여 세의 나이로 서북 변방에서 강족(羌族)의 반란을 진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황제는 조충국에게 누가 토벌군을 지휘할 만한지, 그리고 강족을 어떻게 토벌하고 군사는 얼마나 필요한지를 물었다. 이에 조충국은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합니다(百聞不如一見). 군사 일은 멀리서 헤아리기 어려우니, 신이 직접 금성(金城)으로 달려가 지형을 살펴본 후에 계책을 세우겠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황제가 이를 허락하자 조충국은 직접 현장으로 가서 정세를 파악한 후 강족의 반란을 평정하였다. 이 일화에서 유래하여, 직접 경험과 현장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로 전해지게 되었다.

의미와 용례 이 고사성어는 간접적인 지식이나 전언(傳言)보다 직접적인 체험과 관찰이 더 정확하고 효과적임을 강조할 때 사용된다. 교육, 여행, 업무,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특히 이론보다 실제 경험의 가치를 설명하는 맥락에서 자주 인용된다. 유사한 의미의 표현으로는 이문불여목견(耳聞不如目見)이 있다.

예문

  • "아무리 사진과 영상으로 보아도 직접 현장에 가 보는 것만 못하다. 정말 백문불여일견이다."
  • "설명만으로는 이해가 잘 안 되었는데, 직접 실험해 보니 확실히 알게 되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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