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매스킹은 "백마스킹"(Backmasking)의 변형 표기로, 특정 소리나 메시지를 재생의 반대 방향(역방향)으로 녹음하는 오디오 녹음 기법을 가리킨다. 대한민국에서의 표준 표기는 "백마스킹"이며, "백매스킹"은 그 비표준적인 철자 변형으로 사용된다.
개념
백매스킹(백마스킹)은 어떤 소리나 메시지를 녹음할 때 정방향 재생 시에는 정상적으로 들리지만, 역방향으로 재생하면 특정 메시지가 드러나도록 삽입하는 기법이다. 반대 순서로 말하는 것이 우연히 들릴 수는 있으나, 백마스킹은 의도적인 과정을 통해 구현되는 것이 원칙이다. 영어 표현 "Backward Masking"으로도 일부 알려져 있으나, 이는 엄밀히 다른 의미를 지닌 용어로 혼동되기도 한다.
역사
이 기법의 시초는 영국 록 밴드 비틀즈(The Beatles)로 알려져 있다. 1966년 발표된 싱글 곡과 음반 《Revolver》의 수록곡에서 사이키델릭하고 몽환적인 음향 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역재생 기법을 사용한 것이 최초 사례로 언급된다. 이후 예술적, 유희적, 풍자적 목적으로 여러 아티스트에 의해 활용되어 왔다.
논란
백마스킹은 특히 1980년대 이후 종교적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일부 기독교인들이 록 음악에 사탄을 찬양하는 숨겨진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에서는 관련 법안이 제안되기도 하였다. 이 논란은 백마스킹 메시지의 존재 여부와 청취자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에서의 사례
대한민국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반 등에 백마스킹 처리되었다는 논란이 있었다. 또한 2001년 발매된 가수 김현정의 4집 앨범 타이틀곡에는 저작권 관련 호소 메시지가 백마스킹으로 삽입된 것이 알려져 있으며, 국카스텐의 1집 수록곡 〈Faust〉에도 의도적인 백마스킹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에도 마마무의 노래 등 다양한 대중음악에서 백마스킹 기법이 사용된 사례가 보고되어 있다.
한계점
본 항목에서 언급된 용어 "백매스킹" 자체는 한국어 표준 표기인 "백마스킹"의 변형 철자이며, 별도의 독립된 개념으로서의 백과사전적 정의보다는 동일한 음향 기법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개별 사례에 대한 세부 정보는 일부 한계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