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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액스 작전

배틀액스 작전(Operation Battleaxe)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서부 사막 전역에서 1941년 6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영국군이 수행한 군사 작전이다. 작전의 목표는 에르빈 롬멜이 지휘하는 추축국 군대에게 포위된 토브룩(Tobruk)의 포위망을 돌파하고, 나아가 키레나이카(Cyrenaica)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재확보하는 것이었다.

작전 배경으로, 1941년 4월부터 5월까지 추축군은 토브룩을 포위하였다. 이에 앞서 영국군은 1941년 5월 브레비티 작전(Operation Brevity)을 실시하여 추축군의 토브룩 포위망 돌파를 시도한 바 있다. 영국군 중동 사령관 아치볼드 웨이벌(Archibald Wavell) 장군은 본국으로부터 대규모 지원이 도착하기 전에 진격로와 보급 지점을 확보하기 위해 배틀액스 작전을 계획하였다.

1941년 6월 15일, 영국군은 두 방향으로 공격을 개시하였다. 제4인도사단 예하 2개 여단은 연안 지역의 할파야 고개(Halfaya Pass)를 공략하였고, 제7기갑사단 예하 3개 여단은 내륙 지역의 카푸초 요새(Fort Capuzzo)를 공격하였다. 할파야 고개에서는 독일군 수비대가 88mm 고사포를 대전차 용도로 사용하여 영국군 전차에 큰 타격을 입혔고, 이로 인해 고개는 함락되지 않았다. 제7기갑사단은 일부 전진에 성공하였으나 독일군 제15기갑사단의 반격으로 진격이 저지되었다.

작전은 독일군 제5경사단(5. Leichte Division)의 우회 포위 위협으로 인해 영국군이 철수하면서 6월 17일 종료되었다. 영국군은 작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였고, 추축군의 승리로 끝났다. 이 작전의 실패로 웨이벌 장군은 중동 사령관에서 교체되었으며, 후임으로 클로드 오킨렉(Claude Auchinleck) 장군이 임명되었다. 이후 영국군은 1941년 11월 크루세이더 작전(Operation Crusader)을 통해 토브룩 포위를 해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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