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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팩토리

배틀 팩토리(Battle Factory)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배틀프런티어 시설 중 하나로, 포켓몬스터 에메랄드, Pt 기라티나(플라티나), 하트골드·소울실버에 등장한다. 일본어 명칭은 バトルファクトリー(Battle Factory), 영어 명칭은 동일하게 Battle Factory이다.

개요

배틀 팩토리는 플레이어가 자신이 육성한 포켓몬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시설에서 대여해 주는 포켓몬을 사용하여 배틀을 진행하는 시설이다. 처음에 제시되는 6마리의 포켓몬 중 3마리를 선택하여 배틀에 참여하며, 상대를 이기면 상대의 포켓몬 중 한 마리를 자신의 포켓몬과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방식은 매 배틀마다 새로운 포켓몬 조합을 구성해야 하므로, 포켓몬의 타입 상성, 종족값, 기술 배치, 특성 등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요구된다.

배틀 방식은 레벨 50으로 고정된 '레벨 50 배틀'과 모든 포켓몬이 레벨 100으로 나오는 '오픈 레벨 배틀'로 나뉜다. 싱글 배틀과 통신을 통한 멀티 배틀도 지원된다.

프런티어 브레인

에메랄드 버전의 프런티어 브레인(시설 책임자)은 다투라(일본명 다츠라)이며, Pt 기라티나 및 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의 브레인은 수철(일본명 네지키)이다. 이들은 다른 프런티어 브레인과 마찬가지로 특정 연승 구간(에메랄드 기준 21연승 및 42연승)에서 등장하며, 승리 시 실버 심볼(또는 프린트)과 골드 심볼(또는 프린트)을 획득할 수 있다.

특징 및 의의

배틀 팩토리는 플레이어가 직접 육성한 포켓몬을 사용하는 다른 배틀 시설과 달리, 매 회차 무작위로 제공되는 대여 포켓몬을 활용해야 하므로 운적 요소와 함께 포켓몬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요구된다. 교배, 개체치(개체값) 노가다, 노력치 작업 등을 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높은 편이며, 초기 배틀 포인트(BP) 수급에도 유용하다. 특히 에메랄드 버전에서는 첫 7연승 시 지급하는 BP가 5로 다른 시설(3)보다 높아 초반 BP 벌이에 자주 활용된다.

한편, 배틀 팩토리는 상대의 포켓몬을 이기면 교환할 수 있다는 특성상 일종의 로그라이크(roguelike) 스타일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이후 세대에서의 계승

5세대(블랙·화이트 2)에서는 PWT(Pokémon World Tournament)의 렌탈 토너먼트로 유사한 방식의 콘텐츠가 구현되었다. 7세대(썬·문,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는 배틀에이전트라는 형태로 변형되어 등장한다. 8세대(소드·실드 익스팬션 패스)의 다이맥스 어드벤처 역시 빌린 포켓몬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개념을 계승하였다. 6세대(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와 8세대 리메이크작(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에서는 재등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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