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킷볼 아레나(영어: Basketball Arena)는 영국 런던 스트랫퍼드(Stratford)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내에 위치했던 농구 경기 시설이다. 2012년 하계 올림픽과 2012년 하계 패럴림픽을 위해 건설된 임시 경기장으로, 설계는 윌킨슨에어(WilkinsonEyre) 건축사무소와 KSS 디자인 그룹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 경기장은 2009년 10월 착공되어 2011년 6월 완공되었으며, 같은 해 8월 16일 공식 개장하였다. 2011년 8월에는 런던 국제 농구 친선 대회(London International Basketball Invitational)가 첫 테스트 이벤트로 개최되었다. 수용 인원은 12,000석이었으며, 패럴림픽 기간 중 휠체어 농구와 휠체어 럭비 경기 시에는 10,000석 규모로 운영되었다. 또한 올림픽 개·폐회식期间에는 선수 대기 구역으로도 사용되었다.
건설 비용은 약 4,000만 파운드(약 62.5백만 달러)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장은 재활용이 가능한 경량 강철 프레임 구조로 지어졌으며, 외벽은 20,000제곱미터 규모의 프탈레이트 프리(PVC)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마감되었다. 투과성 외벽 덕분에 주간에는 자연 채광이 유입되고, 야간에는 인공 조명이 외부에서도 가시적으로 비추는 구조였다. 특히 야간 경기 시에는 유나이티드 비주얼 아티스트(United Visual Artists)가 협력하여 백색 외벽을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시키는 동적 조명 효과를 연출하였다.
올림픽 기간 동안 배스킷볼 아레나는 농구 경기와 핸드볼 준결승·결승전을 개최하였다. 경기장은 설계 단계부터 완전한 재활용 및 해체·재사용이 가능하도록 고안되었으며, 올림픽 종료 후인 2013년 1월 해체되었다. 해체된 좌석은 버넷 FC(Barnet F.C.) 구단주 토니 클리언서스(Tony Kleanthous)에게 매각되어 새 홈 구장인 더 하이브 스타디움(The Hive Stadium) 건설에 재사용되었다. 한편 경기장을 리우데자네이루로 옮겨 2016년 하계 올림픽에 재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었으나, 브라질 측의 타당성 검토 결과 실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