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무어(Barry Moore, 본명: 펠릭스 배리 무어, Felix Barry Moore, 1966년 9월 26일 ~ )는 미국의 정치인이다. 공화당 소속으로, 앨라배마주 제1선거구 연방 하원의원(2025년~)이며, 이전에는 앨라배마주 제2선거구 연방 하원의원(2021년~2025년)과 앨라배마주 하원의원(2010년~2018년)을 역임했다.
생애 및 학력
배리 무어는 1966년 9월 26일 미국 앨라배마주 커피 카운티(Coffee County)에서 태어났다. 농장에서 성장했으며, 엔터프라이즈 스테이트 커뮤니티 대학교(Enterprise State Community College)에서 전문학사(AS)를 취득하고 트로이 대학교(Troy University)를 거쳐 오번 대학교(Auburn University)에서 농업과학 학사(BS) 학위를 받았다. 오번 대학교 재학 중 앨라배마 주 방위군(Alabama National Guard)에 입대했다.
정치 경력
1998년 폐기물 운송 회사인 배리 무어 인더스트리(Barry Moore Industries)를 설립했다. 2010년 앨라배마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현직 민주당 의원 테리 스파이서(Terry Spicer)를 꺾고 당선되었다. 2014년 재선되었으며, 2018년까지 앨라배마주 제91선거구 하원의원으로 재직했다.
2020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앨라배마주 제2선거구에 출마하여 공화당 경선에서 제프 콜먼(Jeff Coleman)을 꺾고 본선에 진출, 65.2%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2022년 재선되었으며, 2024년에는 선거구 재조정으로 인해 같은 공화당 소속 현직 의원 제리 L. 칼(Jerry L. Carl)과 맞붙은 경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여 앨라배마주 제1선거구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었다.
2026년에는 은퇴하는 토미 터버빌(Tommy Tuberville) 상원의원의 뒤를 이어 앨라배마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였다.
정치적 입장
배리 무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에도 2020년 대통령 선거 결과 인증에 반대표를 던진 147명의 공화당 의원 중 한 명이다.
낙태 문제에 있어서는 2022년 연방 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 번복을 지지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법안에 반대표를 던졌으며,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은 지지했다.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해 왔으며, 'CRUSADE Act' 등 관련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위원회 활동
제119대 의회(2025년~2027년)에서 농업위원회(Agriculture Committee)와 사법위원회(Judiciary Committee)에서 활동 중이다.
개인 생활
1992년 헤더 호퍼(Heather Hopper)와 결혼하여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가족은 앨라배마주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의 힐크레스트 침례교회(Hillcrest Baptist Church)에 출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