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럿 올리버(Barret Oliver)는 1980년대에 활동한 미국의 전직 아역 배우이자 현직 사진작가, 사진 역사학자이다. 1973년 9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1980년대 초반부터 텔레비전 시리즈와 광고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1984년 볼프강 페터젠 감독의 판타지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에서 주인공 바스티안 발타자르 북스 역을 맡으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같은 해 팀 버튼 감독의 단편 영화 《프랑켄위니》에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1985년 영화 《D.A.R.Y.L.》에서의 연기로 새턴 어워드 최우수 아역 배우상을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영화 《코쿤》(1985)과 그 속편인 《코쿤 2》(1988) 등에 출연하였다.
1980년대 후반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하였으며, 성인이 된 후에는 사진 분야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19세기 사진 기법인 우드버리타입(Woodburytype)을 비롯한 고전적인 사진 인화 공정에 정통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007년에는 우드버리타입 공정의 역사와 기술을 다룬 저서 《우드버리타입의 역사(A History of the Woodburytype)》를 출간하였다. 현재는 사진작가 및 사진 기술 관련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