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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성 이치가야 지구

방위성 이치가야 지구(일본어: 防衛省市ヶ谷地区, 영어: Ichigaya Area)는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이치가야혼무라정(市谷本村町) 5-1에 위치한 일본 방위성의 본성 청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자위대의 시설 지구이다. 방위성 이치가야 청사(防衛省市ヶ谷庁舎, Ichigaya Building)라고도 불린다.

개요

이 지구는 일본의 국방 행정과 자위대 지휘 체계의 중추로서, 방위성 본성(내부부국)뿐만 아니라 육상·해상·항공의 3개 막료감부(幕僚監部)와 이들을 총괄하는 통합막료감부(統合幕僚監部)가 모두 소재하는 곳이다. 또한 방위장비청, 정보본부, 방위감찰본부, 방위연구소, 통합막료학교 등 방위성 산하 주요 기관이 함께 입지해 있다.

자위대 각 군에 따른 명칭은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 육상자위대: 이치가야 주둔지(市ヶ谷駐屯地, JGSDF Camp Ichigaya)
  • 해상자위대: 이치가야 지구(市ヶ谷地区, JMSDF Ichigaya Area)
  • 항공자위대: 이치가야 기지(市ヶ谷基地, JASDF Ichigaya Base)

위치 및 규모

지구의 부지 면적은 약 25헥타르에 이르며, 지역 내에 거주하는 자위관을 포함해 약 1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 내에는 A·B·C·D·E1·E2·C3 등 여러 동의 청사가 있으며, B동에는 높이 약 220m의 통신 철탑이 설치되어 있다. A동 옥상에는 대형 헬기(CH-47 치누크) 착륙이 가능한 헬기장이 2면 설치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이치가야 일대는 에도 시대에 도쿠가와 가문의 상저택(上屋敷)이 있던 장소였으며, 메이지 시대에는 육군사관학교, 쇼와 시대에는 육군성과 참모본부가 설치되어 일본 국방의 중추 역할을 해온 곳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대본영(大本営) 지하호(地下壕)가 설치되기도 했다. 전후에는 극동국제군사재판(도쿄 재판)의 법정으로 사용된 대강당이 있었으며, 현재 이 건물은 이치가야 기념관(市ヶ谷記念館)으로 이전·복원되어 보존되고 있다.

방위성 이치가야 지구는 1959년 12월 15일에 개설되었으며,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2007년에는 방위청이 방위성으로 승격되면서 본청이 이치가야 지구로 이전·통합되었다.

견학 및 접근

이 지구는 군사 시설로서 일반에 공개되지 않지만, 사전 예약을 통해 견학 투어(市ヶ谷台ツアー)에 참가할 수 있다. 견학 코스에는 청사, 이치가야 기념관, 대본영 지하호 유적 등이 포함된다. 접근은 JR 주오·소부선 이치가야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이다.

관련 명칭 표기

'이치가야'는 '市ヶ谷' 외에 '市ケ谷', '市谷' 등으로 표기되는 경우가 있어 표기가 일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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