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식(方式, mode)은 문학 비평 용어로서, 개인, 학교, 지역 또는 나라 등에 따라 생각을 문자로 표현할 때 나타나는 독특한 문학적 방법이나 태도를 가리킨다. 구체적인 문학 형식(형태)이나 장르(genre)에 독점적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도 식별 가능한 폭넓은 문학적 접근 방식, 분위기, 또는 기법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면 '형태'(form)와 '장르'(genre)가 '방식'이라는 용어 대신 자주 혼동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목가 방식(pastoral mode)'은 문학 비평에서는 하나의 방식으로 분류되나, 종종 장르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다.
방식의 대표적인 예로는 다음을 들 수 있다.
- 풍자 방식(satiric mode): 사회나 인물의 결점을 비판적·우회적으로 드러내는 방식.
- 반어 방식(ironic mode): 표면적 의미와 이면적 의미 사이의 대비를 활용하는 방식.
- 희극 방식(comic mode): 웃음과 유머를 통해 인물이나 상황을 다루는 방식.
- 목가 방식(pastoral mode): 전원생활이나 자연을 이상화하여 표현하는 방식.
- 교훈 방식(didactic mode): 독자에게 도덕적·교훈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방식.
이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Poetics)』에서 시를 분석할 때 사용한 '모방의 방식(manner of imitation)'에 그 이론적 기원을 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를 모방의 매체(medium), 대상(object), 방식(manner)으로 구분하여 설명한 바 있다.
문학批评에서 '방식'이라는 용어는 특정 장르나 형식에 국한되지 않으면서도 작품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나는 문학적 태도나 접근법을 분석하는 데 유용한 개념으로 사용된다. 현대 문학 이론에서도 작품의 서술 태도, 어조, 표현 기법 등을 종합적으로 논할 때 이 용어가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