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괴동자(方塊侗字)는 중국의 소수 민족 언어인 둥어(侗語, Dong language)를 표기하기 위해 고안된 한자 계열 파생 문자이다. '방괴(方塊)'는 '네모나다', '각지다'는 뜻으로, 한자를 가리키는 별칭으로 사용되었다. 방괴동자는 한자의 제자 원리(육서)를 본떠 새롭게 글자를 만들어 낸 문자 체계이다.
이 문자는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 등지에서 사용되는 좡어를 표기하는 방괴장자(方塊壯字, Sawndip)와 유사한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나, 방괴장자에 비해 널리 쓰이지는 않았다. 그 결과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현재는 주로 옛 문헌과 책을 통해서만 그 존재가 확인된다.
방괴동자는 한자가 동아시아 각 지역으로 전파되면서 현지 언어를 표기하기 위해 파생된 여러 문자들(예: 베트남의 쯔놈, 한국의 이두·향찰, 일본의 고쿠지 등)과 같은 계열로 분류된다. 다만 역사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남아 있는 기록의 양이 제한적이다. 인터넷상의 동족(둥족)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새 문자를 만들자는 논의가 있기도 하였으나, 이 역시 소규모 담론에 머물러 있다.
방괴동자의 구체적인 글자 수, 체계적인 문법 규칙, 또는 역사적 사용 시기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현재 공개된 백과사전 자료만으로는 확인이 충분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