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여인은 여러 맥락에서 사용되는 표현으로, 가장 대표적으로는 1925년 개봉한 미국의 무성 영화 《Lady of the Night》의 한국어 제목을 가리킨다.
1. 1925년 미국 무성 영화
'밤의 여인'(영어: Lady of the Night)은 1925년 2월 23일 미국에서 개봉한 무성 로맨스 영화이다. 감독은 몬타 벨(Monta Bell)이 맡았으며,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MGM)가 배급하였다. 배우 노마 시어러(Norma Shearer)가 1인 2역(몰리 헬머와 플로렌스 배닝)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영 시간은 62분이다. 주요 줄거리는 범죄자의 딸과 판사의 딸이라는 상반된 신분의 두 여성과 한 발명가 사이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조앤 크로퍼드(Joan Crawford)가 노마 시어러의 대역으로 출연한 사실도 확인된다.
2. 1970년 대중가요
1970년, 가수 강일이 부른 노래 〈밤의 여인〉이 발표되었다. 김영이 작사와 작곡을 맡았으며, '이슬비 하염없이 내리는 그 밤 / 말없이 홀로 가는 밤의 여인'이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성인가요이다. 같은 시기 정훈희도 동명의 노래 〈밤의 여인〉을 발표하였으나, 가사와 곡조는 다른 별개의 곡이다.
3. 넷플릭스 드라마
네덜란드 드라마 《Keizersvrouwen》(2019)이 한국어권에서 '밤의 여인들'이라는 제목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된 바 있다. 범죄 드라마 장르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다.
4. 기타 사용 맥락
'밤의 여인'이라는 표현은 도시괴담, 인터넷 콘텐츠, 시 등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이들 각각에 대한 공신력 있는 백과사전 정보는 부족하다. 해당 표현이 하나의 정형화된 개념으로 정립되었다기보다는, 문맥에 따라 '밤에 활동하는 여성', '밤을 배경으로 한 여성 인물', 또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여성'을 비유적으로 가리키는 용례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