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베르크 교향악단 (Bamberger Symphoniker – Orchester der Bayerischen Philharmonie)은 독일 바이에른주 밤베르크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교향악단이다. 1946년 창단되었으며,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체코슬로바바키아에서 추방당한 프라하 독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Deutsches Philharmonisches Orchester Prag)의 단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되었다는 점에서 독특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밤베르크 교향악단은 풍부하고 따뜻한 음색으로 유명하며, 창단 이래 수많은 해외 투어를 통해 바이에른주의 문화 사절단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들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고전 음악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역대 주요 지휘자로는 창단 초기 악단을 이끌었던 요제프 카일베르트(Joseph Keilberth)를 비롯하여, 오이겐 요훔(Eugen Jochum),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Herbert Blomstedt, 명예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셴바흐(Christoph Eschenbach), 잉고 메츠마허(Ingo Metzmacher), 조나단 노트(Jonathan Nott) 등이 있다. 2016년부터는 야쿠프 흐루샤(Jakub Hrůša)가 상임 지휘자를 맡고 있다.
밤베르크 교향악단은 밤베르크 콘서트홀(Konzerthalle Bamberg)의 요제프 카일베르트 홀(Joseph-Keilberth-Saal)을 주 공연장으로 사용하며, 수많은 음반을 발매하여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중요한 오케스트라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