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언트 코믹스(Valiant Comics)는 미국의 만화책 및 관련 미디어 출판사이다. 1989년에 전 마블 코믹스 최고 편집장이었던 짐 슈터(Jim Shooter)와 법률가이자 사업가인 스티븐 매사르스키(Steven Massarsky)가 설립하였다. 본사는 미국 뉴욕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공식 웹사이트는 valiantentertainment.com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1991년, 발리언트 코믹스는 짐 슈터가 창조한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한 공유 슈퍼히어로 세계관인 '발리언트 유니버스(Valiant Universe)'를 선보였다. 이 세계관에는 블러드샷(Bloodshot), 하빈저(Harbinger), X-O 마노워(X-O Manowar), 닌작(Ninjak), 섀도우맨(Shadowman), 아처 & 암스트롱(Archer & Armstrong) 등의 인기 히어로와 팀이 포함되어 있다.
1994년, 이 기업은 비디오 게임 업체인 어클레임 엔터테인먼트(Acclaim Entertainment)에 인수되었다. 그러나 2004년 어클레임이 파산을 선언한 이후, 2005년에 기업가 디네쉬 샴다사니(Dinesh Shamdasani)와 제이슨 코타리(Jason Kothari)가 발리언트 엔터테인먼트(Valiant Entertainment)의 일부로 재설립하였다. 2012년부터 발리언트 엔터테인먼트는 발리언트 유니버스를 리부트하여 새롭게 출범하였으며, 이후 비평적 호평을 받았다.
발리언트 코믹스는 마블 코믹스, DC 코믹스, 이미지 코믹스, 다크호스 코믹스 등과 함께 미국의 주요 만화 출판사 중 하나로 분류된다. 1990년대에는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출판사 중 하나였으나, 어클레임 엔터테인먼트의 파산과 함께 침체기를 겪었다. 2012년 이후 재출범한 발리언트 엔터테인먼트는 꾸준히 신작 시리즈를 발매하고 있으며, 블러드샷은 2020년 할리우드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2022년에는 발리언트 엔터테인먼트가 캐나다 미디어 기업 프린스턴 리뷰(Princeton Review) 계열사에 인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