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 방기기(Valérie Benguigui, 1961년 7월 8일~ 2013년 9월 2일)는 프랑스의 배우이자 연극 감독이다.
생애 및 배경
알제리 오랑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발레리 클로틸드 방기기(Valérie Clotilde Benguigui)이다. 알제리 전쟁 이후 가족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이주하였다. 쿠르 플로랑(Cours Florent)과 국립 샤요 극장 학교(Théâtre national de Chaillot)에서 연기 교육을 받았다. 1995년 배우이자 레스토랑 경영자인 에릭 와플러(Eric Wapler)와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었다.
경력
1986년 프랑시스 위스테르(Francis Huster)의 영화 《On a volé Charlie Spencer!》로 스크린에 데뷔하였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방영된 프랑스 2의 텔레비전 시리즈 《Avocats et Associés》에서 변호사 나디아 보트킨 역으로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또한 연극 무대에서 여러 작품을 연출하고 출연하였다.
2012년 영화 《그 이름은...》(Le Prénom, 영어 제목: What's in a Name?)에서 엘리자베스 가로-라르셰(일명 '바부') 역을 연기하여 2013년 세자르상(César Award)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같은 작품으로 몰리에르상(Molière Award) 여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주요 작품
영화: 《La Vérité si je mens!》(1997), 《Chaos》(2001), 《Je préfère qu'on reste amis...》(2005), 《Comme t'y es belle !》(2006), 《La Famille Wolberg》(2009), 《Les Tuche》(2011), 《Le Prénom》(2012) 등이 있다. 사후 개봉작으로 《Fiston》(2014)이 있다.
TV 시리즈: 《Kaamelott》(2006~2007)에서 프리스카 역으로 5개 에피소드에 출연하였다.
연극: 《Le Prénom》(2010), 《Le Dindon》(2012) 등 다수의 무대 작품에 참여하였다.
서훈
2013년 7월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기사작(Chevalier)에 임명되었다.
사망
유방암으로 약 3년간 투병하다가 2013년 9월 2일 파리에서 52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유해는 파리 몽파르나스 묘지(Montparnasse Cemetery)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