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향(反響)은 한국어에서 다음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명사이다.
1. 반향(反響) — 한자 反(되돌릴 반)과 響(울릴 향)의 합성어로, '소리가 울려 되돌아온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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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의미: 소리가 어떤 장애물에 부딪혀 반사되어 다시 들리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는 '메아리'나 '울림'과 유사한 개념으로, 좁은 공간이나 산, 건물 등 장애물이 있는 환경에서 소리가 반사되어 청취자에게 다시 도달하는 현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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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적 의미: 어떤 사건, 발표, 작품, 행동 등이 사회나 대중에게 영향을 미쳐 일어나는 반응이나 여파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 "그의 연설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와 같이 사용되며, 이때의 '반향'은 사회적 관심, 논란, 지지, 비판 등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반응을 의미한다. 유의어로는 '여파', '파장', '영향', '반응' 등이 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첫 번째 뜻은 "어떤 사건이나 발표 따위가 세상에 영향을 미치어 일어나는 반응"으로 정의되어 있다.
2. 반향(半晌) — 한자 半(반 반)과 晌(정오 향)의 합성어이다. '한나절의 반'이라는 뜻으로, '반나절'과 동의어이다. 하루 낮 시간의 절반 정도를 이르는 말이다.
3. 반향(班鄕) — 한자 班(나눌 반/때 반)과 鄕(시골 향)의 합성어이다. '양반이 많이 모여 사는 시골'이라는 뜻으로, 주로 조선 시대에 양반 계층이 집단으로 거주하던 지역을 가리킨다.
위 세 가지 뜻 모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표준어이며, 한자 표기에 따라 의미가 구분되는 동음이의어이다. 현대 한국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뜻은 첫 번째 반향(反響) 이며, 특히 비유적 의미로 자주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