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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고

반창고는 상처 부위를 보호하고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부착하는 의료용 소모품이다. 일반적으로 천이나 플라스틱 필름으로 된 접착용 테이프 중앙에 소독된 거즈나 흡수성 패드가 부착된 형태를 띤다.

주요 용도는 찰과상이나 절상 등 크기가 작고 출혈이 심하지 않은 외상을 외부의 세균, 먼지, 마찰로부터 격리하는 것이다. 중앙의 패드는 상처에서 발생하는 삼출물(진물)을 흡수하고, 상처 부위가 외부 자극으로 인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적인 형태의 일회용 반창고는 1920년 미국의 얼 딕슨(Earle Dickson)이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부상을 자주 입던 아내가 스스로 상처를 처치할 수 있도록 거즈와 접착 테이프를 결합해 만든 것이 시초이며, 이후 상업적으로 제품화되어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었다.

재질과 용도에 따라 일반적인 면 반창고, 방수 기능을 갖춘 플라스틱 반창고, 상처의 습윤 환경을 유지하여 회복을 돕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의 습윤 반창고 등으로 분류된다. 사용 시에는 상처 부위를 세척하고 소독한 뒤 부착하며, 위생을 위해 오염되거나 접착력이 떨어지면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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