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욱(朴憲旭, 1975년 5월 9일~)은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다. 그는 1998년 동아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화계에 입문했으며, 초기에는 단편 영화와 광고 감독으로 활동하였다.
2009년 장편 영화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2016년 영화 <아가씨>(The Handmaiden)는 파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각색 작품으로,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과 일본을 배경으로 한 복잡한 서사와 시각적 미학이 국제 영화제에서 다수 수상했다. 특히 2016년 제7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했으며, 베를린 국제 영화제와 칸 국제 영화제에서도 공식 초청 상영되었다.
그 외에도 박헌욱은 2018년 영화 <버닝>(Burning)의 공동 제작·감독으로 참여했으며, 이 작품은 이창동 감독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제7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고,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박 감독은 특유의 서스펜스와 심리적 긴장감을 강조하는 연출 방식, 복합적인 인간 관계를 탐구하는 서사 구조, 그리고 섬세한 시각적 구성으로 국내외 영화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도 새로운 영화 프로젝트와 국제 공동 제작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