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민(朴河旼, 1998년 2월 14일~)은 대한민국의 프로 바둑 기사이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출신이며, 현재 9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암도장 출신으로, 2007년 제7회 대한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 유단자부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다. 2014년 제134회 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2015년 렛츠런파크배 본선과 퓨처스리그에 출전했으며, 2016년 제4기 메지온배 오픈 신인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2단으로 승단했다. 같은 해 제35회 KBS바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
2017년 제2회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에서 준우승하여 3단으로 승단했고, 2018년 제3회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본선 4강에 진출하며 4단으로 승단했다. 2019년에는 2월 5단, 3월 6단, 11월 7단으로 연달아 승단했다. 2020년 제2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전문기사부 결승에서 송지훈을 꺾고 우승하면서 8단으로 승단했으며, 2022년 9단으로 승단했다.
2025년 3월, 같은 프로 바둑 기사인 김채영 9단과 결혼하여 국내 12번째 프로 바둑 기사 부부가 되었다. 이후 국제 대회인 LG배 등에서 활약하며 한국 바둑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하고 있다.
한편, '박하민'이라는 이름은 동명이인으로도 존재한다.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의 장녀 박하민은 미국에서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한 인물이며, 대중문학가(작가)로 활동하는 박하민도 별도로 존재한다. 또한 웹소설·게임 《랜덤채팅의 그녀!》의 등장인물 이름으로도 쓰인다. 이처럼 '박하민'은 한국에서 비교적 흔한 인명으로, 문맥에 따라 지칭 대상이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