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대는 대한민국의 동명이인(同名異人)이 존재하는 이름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은 시인 박정대(1965년생)이다. 시인 박정대는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1990년 《문학사상》에 <촛불의 미학> 외 6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고려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시집으로 『단편들』(1997), 『내 청춘의 격렬비열도엔 아직도 음악 같은 눈이 내리지』(2001), 『아무르 기타』, 『사랑과 열병의 화학적 근원』, 『삶이라는 직업』, 『모든 가능성의 거리』, 『체 게바라 만세』, 『그녀에서 영원까지』, 『불란서 고아의 지도』, 『라흐 뒤 프루콩 드 네주 말하자면 눈송이의 예술』, 『눈 속을 여행하는 오랑캐의 말』 등을 출간했다. 김달진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오랑캐 이 강'이라는 필명으로 영화 <베르데 공작과 다락방 친구들>, <세잔의 산 세 잔의 술>, <코케인 무한의 창가에서> 등의 각본을 쓰고 감독했다. 현재 '이절 아케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무가당 담배 클럽 동인, 인터내셔널 포에트리 급진 오랑캐 밴드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 외에도 동명이인으로는 영화 연출부 및 조감독으로 활동한 박정대, 경동제약 수석팀장 박정대, 삼성SDI와 삼성전자에서 33년간 근무하고 상신EDP 부사장을 지낸 인문학자 박정대, 예장합동 GMS 소속으로 탄자니아와 시에라리온에서 선교 활동을 한 박정대 선교사, 건축학 분야에서 파라메트릭 디자인 및 키네틱 파사드 관련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박정대 등이 확인된다. 이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별개의 인물들로, '박정대'라는 이름은 특정한 하나의 대상을 지칭하는 고유 개념이라기보다는 여러 실존 인물의 이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