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은 독립운동가이자 아나키스트였던 박열과 그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대한민국의 창작 뮤지컬이다. 제작사는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이며, 2021년 7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초연되었다.
줄거리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붕괴된 도쿄에 "조선인이 지진을 틈타 폭동을 일으키고 있다"는 괴소문이 퍼지면서 조선인 약 6천 명이 학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도쿄재판소 검사국장 류지는 조선인 대학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새로운 화제를 찾을 것을 명령받고, 조선인 아나키스트 박열과 그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를 표적으로 삼는다. 류지가 박열의 폭탄 계획을 과장하려 하자, 이를 눈치챈 두 사람은 오히려 황태자 저격 의도를 자백하며 대역죄인(사형을 감수하는)을 자처하고, 이에 따라 열도를 뒤흔드는 초유의 재판이 펼쳐진다는 내용이다.
공연 이력
- 2021년 (초연): 2021년 7월 14일 ~ 9월 12일, 드림아트센터 4관. 관람객 평점 9.8의 호평을 받았다. 당시 박열 역에는 김재범, 김순택, 백기범, 조 훈이, 후미코 역에는 이정화, 허혜진, 최지혜가, 류지 역에는 권용국, 문경초, 임 별, 정지우가 캐스팅되었다.
- 2024년 (재연): 2024년 7월 16일 ~ 9월 29일, 링일,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3관. 3년 만에 재연되었다. 박열 역에 손유동, 현석준, 백기범이, 후미코 역에 이정화, 박새힘, 최지혜가, 류지 역에 문경초, 임별, 김준식, 김준호가 캐스팅되었다.
- 2026년 공연: 2026년 6월 10일 ~ 9월 6일,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4관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제작진
더블케이 드림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으로, 예술감독 신영섭, 총괄 프로듀서 김수로, 작·작사 이선화, 작곡 이유정, 연출 성종완, 음악감독 김은영, 안무감독 김경용이 참여하였다. 러닝타임은 약 100분이며, 중학생 이상 관람가(만 13세 이상)이다.
이 뮤지컬은 역사적 사건인 관동대지진 당시의 조선인 학살과 이를 은폐하려는 일본 당국의 움직임, 그리고 이에 맞선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실제 재판 과정을 극화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