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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무

박석무(朴錫武)는 1942년 9월 15일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학자, 저술가, 정치인이다.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茶山) 정약용의 사상과 학문을 연구·대중화하는 데 평생을 바친 '다산학' 권위자 가운데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한학을 익혔으며, 전남대학교 법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대학원에서는 「다산 정약용의 법사상」이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오랫동안 중·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했다.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여 네 차례 옥고(獄苦)를 치른 이력이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한중고문연구소장, 제13·14대 국회의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 5·18기념재단 이사장, 단국대학교 이사장, 한국고전번역원장, 단국대 및 성균관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우석대 석좌교수와 다산연구소 이사장(현 명예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술·저술 활동의 측면에서, 1979년 다산 정약용의 편지글을 번역해 출간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가 스테디셀러가 되며 대중적 명성을 얻었다. 이후 『다산기행』, 『다산 정약용 평전』, 『다산에게 배운다』, 『목민심서, 다산에게 시대를 묻다』, 『흠흠신서』, 『다산학 공부』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다산의 방대한 사상을 대중화하는 데 기여했다.

2004년 6월 다산연구소를 창립하였으며, 다산의 가르침을 오늘날의 시대정신으로 풀어내는 칼럼 '풀어쓰는 다산 이야기'를 20년 이상, 1,220회 이상 연재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한국에서 다산 정약용 연구의 대표적인 권위자로 꼽힌다.

한편 같은 이름(박석무)이 동명이인으로 존재할 가능성도 있으나, 공개된 백과사전 및 언론 자료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은 위에 서술한 다산학자이자 전직 정치인으로 확인된다. 본관은 무안(務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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