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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만화가)

박광수(1969년 10월 13일~ )는 대한민국의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과거 배우로도 활동한 인물이다. 출생지는 서울특별시이며, 상일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였다.

1995년 월간 잡지 '이브'에 연재한 만화 작가로 데뷔하였다. 이후 1997년 4월부터 조선일보 문화면에 '광수생각'을 연재하며 '신뽀리'라는 캐릭터와 함께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광수생각'은 2000년 말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되었으며,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당시 대중문화계에서 큰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단행본 판매량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는 언급이 있으며,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연재료와 단행본 판매 등으로 상당한 수익을 올렸으나 이후 팬시 관련 사업의 실패로 큰 손실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수생각'은 2006년 11월 연극으로도 제작되어 서울, 경기도,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순회 공연을 통해 총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박광수는 만화 외에도 일러스트레이션 및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월간 디자인』 1998년 1월호가 선정한 '차세대 디자이너 15명' 가운데 한 명으로 뽑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01년과 2003년에 걸쳐 감성 사진 일기를 출간하는 등 사진 에세이 작업도 수행하였다.

연기 활동으로는 2007년 SBS 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과 '아들 찾아 삼만리'에 출연하였으며, 2012년 SBS '청담동 앨리스'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영화로는 《여덟 번의 감정》(2010), 《미국인 친구》(2014) 등에 출연한 기록이 있다. 만화가 본업과는 별개로 영화 감독을 준비하고 있다는 인터뷰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저서로는 《광수생각》(1998), 《그때 나를 통과하는 바람이 내게 물었다. 아직도… 그립니?》(2001), 《나쁜 광수생각》(2003), 《참 서툰 사람들》(2009) 등이 있다.

논란과 관련해서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홍보 만화를 제작한 일로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사례가 있었으며, 이에 대해 박광수는 자신의 입장을 반박하는 글을 밝힌 바 있다.

박광수는 만화가로서의 활동 외에도 방송 출연, 연기, 저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범위를 넓힌 인물로, 1990년대 후반 한국 대중문화에서 '광수생각'을 통해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만화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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