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동(朴啓東, 1952년 12월 20일 ~ )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제14대·제17대 국회의원과 제24대 국회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전농초등학교, 보성중학교, 보성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학 재학 시절 학생운동에 참여하였고, 1975년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구속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등 재야단체에서 대변인 등으로 활동하였다.
1992년 제14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서울 강서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하였다. 1995년 10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4,000억 원대 비자금을 폭로하여 전직 대통령 구속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로 인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으로부터 경제정의실천시민상을 수상하였다.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노무현, 유인태, 김원웅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에서 '하로동선(夏爐冬扇)'이라는 한우 고깃집을 운영하였다. 이후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결성에 참여하였고, 1997년 한나라당에 입당하였다.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는 선거법 위반으로 피선거권이 박탈되어 출마하지 못하였고, 이후 택시 기사와 불교방송 라디오 DJ로 활동하였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송파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며 재기에 성공하였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제24대 국회사무총장(장관급)을 지냈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는 국민생각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퇴임 이후 한국택시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나, 2018년 조합원 총회에서 해임되었다. 이후 협동조합기본법 위반, 무고 등 혐의로 여러 차례 법적 처분을 받았다.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측근으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