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바하마의 총리(영어: Prime Minister of The Bahamas)는 바하마 연방의 정부수반(행정수반) 직책이다. 바하마는 영연방 왕국으로서 영국 국왕을 국가원수로 하는 입헌군주국이며, 총리는 국왕을 대리하는 바하마 총독에 의해 임명된다.
개요 바하마의 총리는 실질적인 최고 행정 책임자로, 내각을 구성하고 정부 정책을 총괄한다. 바하마 헌법에 따라 총리는 바하마 의회 하원(House of Assembly)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의 대표가 맡는다. 총독은 총리직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하원의원을 임명하며, 총리는 내각의 장관들을 지명하여 총독의 승인을 받는다. 총리의 임기는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하원 의원의 임기인 5년 동안 유효하며, 다음 총선에서 소속 정당이 다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교체된다. 총리는 대내외적으로 바하마를 대표하며, 국가의 주요 정책 결정과 시행을 담당한다.
어원/유래 '총리(Prime Minister)'라는 직함은 영국 웨스트민스터 시스템을 채택한 영연방 국가들에서 흔히 사용되는 정부수반 명칭이다. 바하마는 1973년 7월 10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주권 국가가 되었고, 이와 함께 총리 직책이 정식으로 수립되었다. 독립 이전에는 영국의 식민지로서 자치 정부 형태를 갖추었을 때 '수석장관(Premier)' 등의 직함이 존재했으며, 이는 독립 후 총리직으로 계승되었다. 바하마의 초대 총리는 린든 핀들링(Lynden Pindling)이다.
특징
- 행정수반: 바하마 정부의 수장으로서 내각을 이끌고 국가 행정을 총괄한다.
- 입법 과정 참여: 하원의원으로서 입법 과정에 참여하며, 정부 법안을 주도적으로 발의하고 통과시킨다.
- 국제 관계 대표: 국제 무대에서 바하마를 대표하여 외교 활동을 수행하고 국제 조약 등을 체결한다.
- 권한과 책임: 바하마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광범위한 행정 권한을 가지며, 국회에 대해 책임을 진다. 불신임 투표를 통해 총리직에서 해임될 수도 있다.
- 관저: 총리의 공식 관저이자 집무실은 바하마 수도 나소에 위치한 "오피셜 레지던스(Official Residence)"이다.
관련 항목
- 바하마
- 바하마 총독
- 바하마 의회
- 영연방 왕국
- 의원내각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