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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컨틴

바컨틴(영어: Barquentine)은 3개 이상의 돛대가 달린 범선의 한 종류를 가리키는 해양 용어이다. 이 단어는 실제로 공신력 있는 사전 및 백과사전에 등재된 개념으로, 위키백과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등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바컨틴은 앞돛대(foremast)에만 가로돛을 달고, 나머지 돛대에는 세로돛을 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스쿠너 바크(Schooner barque)라고 부르기도 하며, 돛대가 4개인 경우에는 포마스트 바컨틴(Foremast Barquentine)이라고 구분하여 부른다.

어원적으로 바컨틴이라는 용어는 17세기에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크(barque)를 기본 구조로 하여, 앞 돛대에만 사각형(가로) 돛을 갖춘 두 돛대 배인 브리간틴(b rigantine)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선형에서 그 명칭이 파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브리그'라는 단어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컨틴은 바크나 전장범선과는 달리 비교적 적은 선원으로도 운항이 가능하며, 축(세로) 방향을 향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항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19세기 말에는 화물 운송에 적합한 범선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장거리 항행이 가능한 가로돛과 범선 운항에 용이한 세로돛을 함께 갖춘 것이 구조적 특징이며, 현재에도 여러 국가에서 연습선(훈련선)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어니스트 섀클턴(Ernest Shackleton)이 이끌었던 제국 남극 횡단 탐험(1914~1917)에 사용된 3개의 돛대를 가진 바컨틴인 '인듀어런스(Endurance)'호가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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