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볼리(Basile Boli, 1967년 1월 2일 ~ )는 프랑스의 전직 축구 선수로, 선수 시절 포지션은 수비수(중앙 수비수)였다.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출신이며, 어린 시절 프랑스로 이주하여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생애 및 경력
바질 볼리는 1967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프랑스로 이주한 뒤 파리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1982년 AJ 오세르에 입단하여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오세르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1986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다.
1990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한 이후, 1990-91 시즌과 1991-92 시즌에 디비지옹 1(현재의 리그 1) 우승을 달성했다. 1992-93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AC 밀란과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다만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는 1992-93 리그 1 시즌에서 발생한 승부조작 및 뇌물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리그 1 우승 자격을 박탈당했고, 1993-94 시즌에는 리그 2로 강등되는 징계를 받았다.
1994년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 FC로 이적하여 1994-95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디비전 우승을 경험했다. 1995년 프랑스의 AS 모나코로 이적했으며, 1996년부터 1997년까지 일본 J리그의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에서 활약한 것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국가대표팀 경력
바질 볼리는 1986년부터 1993년까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총 45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수상 경력
-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리그 1 우승 2회(1990-91, 1991-92),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1992-93)
- 레인저스 FC: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디비전 우승 1회(1994-95)
- 개인: 1984년 디비지옹 1 올해의 신인 선수, 1989년 에투알도르 수상
은퇴 이후
은퇴 후에는 텔레비전 스포츠 진행자로 활동했으며,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구단 앰배서더 및 유소년 육성 관련 활동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는 마르세유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