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5(バイオハザード5, 북미판 명칭: Resident Evil 5)는 일본의 게임 개발사 캡콤(Capcom)이 개발 및 배급한 호러 액션 어드벤처 비디오 게임이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정식 넘버링 다섯 번째 작품으로, 2009년에 플레이스테이션 3와 Xbox 360용으로 처음 발매되었으며,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PC) 버전과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등 여러 플랫폼으로 이식·재발매되었다.
본 작품의 배경은 아프리카의 가상 국가 키주주(Kijuju) 지역이다. 시리즈의 주인공인 크리스 레드필드가 새로운 파트너인 셰바 알로마(Sheva Alomar)와 함께 생물 무기 테러의 배후를 조사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야기는 전작 바이오하자드 4에서부터 이어지는 시리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등장 인물인 앨버트 웨스커와의 대립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전작인 바이오하자드 4에서 도입된 어깨 너머 시점(숄더 뷰)의 3인칭 슈팅 게임플레이를 계승하면서, 가장 큰 변화점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협동 플레이(Co-op)가 도입되었다. 두 명의 플레이어가 각각 크리스와 셰바를 조작하여 함께 진행하는 방식이 핵심적인 게임 요소로 자리 잡았다. 게임 장르는 기존 시리즈의 서바이벌 호러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전작에 이어 액션성이 더욱 강화된 방향으로 설계되었다.
게임의 공식 타이틀 표기에 있어서, 시리즈가 닌텐도 게임큐브 독점 체제였던 기간에는 소문자 표기인 'biohazard/resident evil'이 사용되었으나 본 작품부터 다시 대문자 표기인 'BIOHAZARD/RESIDENT EVIL'이 사용되었다.
이후 동일한 타이틀의 확장판으로 추가 콘텐츠가 포함된 골드 에디션(Gold Edition)이 발매되었다. 각종 게임 리뷰 사이트의 평점을 종합하는 메타크리틱 기준 플랫폼별 평균 평점은 80점대 후반 수준으로, 시리즈의 상업적 및 비평적 성공작 중 하나로 평가된다. 다만 전작 바이오하자드 4의 혁신성과 비교하여 게임플레이 구성의 반복성이나 인종 묘사 논란 등 일부 측면에서 비판적 평가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