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웨어는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 본사를 둔 비디오 게임 개발사이다. 1995년 레이저 무지카(Ray Muzyka), 그렉 제스척(Greg Zeschuk), 어거스틴 입(Augustine Yip) 세 명의 의사가 공동 설립했다. 주로 서사 중심의 롤플레잉 게임(RPG) 개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플레이어의 선택이 게임 진행과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매력적인 캐릭터 묘사에 강점을 보인다.
설립 초기, 바이오웨어는 PC용 RPG 개발에 주력하여 던전 앤 드래곤(Dungeons & Dragons)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와 《네버윈터 나이츠》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RPG 장르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는 복잡한 시스템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바이오웨어는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개발에도 착수하여, 루카스아츠와 협력하여 개발한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Star Wars: Knights of the Old Republic)으로 콘솔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2007년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EA)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SF 세계관을 구축한 《매스 이펙트》 시리즈와 다크 판타지 세계관의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비평적, 상업적 성공을 이어갔다. 이들 시리즈는 풍부한 세계관, 기억에 남는 동료 캐릭터, 도덕적 딜레마를 포함한 선택의 중요성 등으로 바이오웨어의 개발 철학을 잘 보여주었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에 출시된 《앤섬》과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는 비평과 상업적 면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현재 바이오웨어는 주요 프랜차이즈의 후속작 개발에 집중하며 명성을 회복하려 노력하고 있다. 바이오웨어는 특유의 서사 중심 RPG 장르 개척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중요한 개발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