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클(BIONICLE)은 덴마크의 장난감 제조사 레고 그룹(LEGO Group)에서 제작한 장난감 시리즈이다. 2001년에 처음 출시되어 2010년까지 이어진 오리지널 시리즈와, 2015년에 리부트되어 2016년에 종료된 시리즈로 나뉜다.
어원
바이오니클이라는 명칭은 생물학(biology)과 연대기(chronicle)의 합성어로, '생체공학(bionics)'에서도 파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
레고 그룹은 이전 시리즈인 슬라이져(Slizers)와 로보라이더(RoboRiders)를 연속으로 출시하였으나 큰 수익을 얻지 못했다. 이후 방대하고 체계적인 스토리를 갖춘 바이오니클을 출시하였고, 이는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2010년 바이오니클 스타즈를 마지막으로 오리지널 시리즈가 종료되었으며, 2015년에 리부트되어 다시 출시되었으나 1년 만에 생산이 중단되었다.
특징
바이오니클은 2001년 첫 출시 당시에는 레고 테크닉(LEGO Technic)의 한 하위 라인이었으나, 큰 인기를 얻으면서 독립적인 시리즈로 분리되었다. 기존 레고 제품과 달리 조립식 블록보다는 관절이 가동되는 액션 피규어 형태의 완성형 세트가 주를 이루었으며, 각 캐릭터마다 고유한 배경 이야기와 세계관이 설정되어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바이오니클의 부재 기간 동안 레고는 새로운 스토리를 지닌 히어로 팩토리(Hero Factory) 시리즈를 출시하였다.
세계관 및 스토리
바이오니클의 세계관은 마타 누이 섬(Mata Nui Island)을 비롯한 여러 지역을 배경으로 하며, 마토란(Matoran)이라는 종족과 그들을 수호하는 토아(Toa)라는 영웅들, 그리고 이에 대립하는 악의 존재 마쿠타(Makuta) 간의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새로운 스토리 라인이 추가되었으며, 각 연도별로 새로운 캐릭터와 세트가 출시되었다. 주요 스토리 라인으로는 토아의 도래(2001), 보록 군단(2002), 빛의 가면(2003), 메트루 누이의 전설(2004), 보이지 않는 함정(2005), 파멸의 섬(2006), 암흑의 바다(2007), 최후의 전투(2008), 전설의 부활 및 여정의 끝(2009~2010) 등이 있다.
리부트(2015~2016)
2015년 리부트 시리즈는 오코토 섬(Okoto Island)을 배경으로 새로운 스토리와 디자인으로 재구성되었으나, 2016년을 마지막으로 다시 단종되었다.
미디어
바이오니클은 장난감 외에도 애니메이션 영화, 비디오 게임, 만화책, 소설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되었다. 2003년에는 레고 사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바이오니클: 빛의 가면》(BIONICLE: Mask of Light)이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