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 베레주츠키 (러시아어: Василий Владимирович Березуцкий, IPA: [vɐˈsʲilʲɪj bʲɪrʲɪˈz(ː)utsɨj], 1982년 6월 20일 ~ )는 러시아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직 축구 코치이다. 주로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그의 프로 경력 대부분을 CSKA 모스크바에서 보냈다. 그의 쌍둥이 형제인 알렉세이 베레주츠키 또한 유명한 축구 선수였다.
생애 및 경력
바실리 베레주츠키는 1982년 6월 20일 소련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그는 쌍둥이 형제 알렉세이와 함께 러시아 축구계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두 형제 모두 수비수로 활약했다.
클럽 경력 베레주츠키는 2000년 토르페도-ZIL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01년 크릴리야 소베토프로 이적하여 한 시즌을 보냈다. 2002년, 그는 CSKA 모스크바로 이적하여 그의 선수 경력의 황금기를 맞이했다. 베레주츠키는 CSKA 모스크바에서 16시즌 동안 뛰면서 클럽의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러시아 컵 우승 7회, 러시아 슈퍼컵 우승 5회, 그리고 2004-05 시즌 UEFA 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수많은 국내외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는 강력한 수비력, 뛰어난 공중볼 경합 능력, 그리고 리더십으로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국가대표팀 경력 바실리 베레주츠키는 2003년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데뷔했으며, 총 101경기에 출전하여 5골을 기록했다. 그는 UEFA 유로 2008, 2012, 2016 및 2014 FIFA 월드컵에 참가하여 러시아를 대표했다. 특히 유로 2008에서는 러시아가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으며, 유로 2016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6년 유로 대회 이후 국가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및 코치 경력 2018년 CSKA 모스크바에서 형 알렉세이와 함께 선수 생활을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코치 경력을 시작했으며, 네덜란드 비테세 아른험에서 코치직을 맡았다. 이후 CSKA 모스크바와 FC 크라스노다르 등에서 코치 및 수석 코치직을 역임하며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바실리 베레주츠키는 강력한 신체 능력, 우수한 공중볼 경합 능력, 정확한 태클, 그리고 뛰어난 위치 선정을 자랑하는 중앙 수비수였다. 그는 또한 뛰어난 리더십과 경기 운영 능력을 겸비하여 수비 라인을 안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수상
클럽
- CSKA 모스크바
-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2003, 2005, 2006, 2012–13, 2013–14, 2015–16
- 러시아 컵: 2001–02, 2004–05, 2005–06, 2007–08, 2008–09, 2010–11, 2012–13
- 러시아 슈퍼컵: 2004, 2006, 2007, 2009, 2013
- UEFA 컵: 2004–05
개인
- 러시아 리그 33인 명단 (러시아 축구 연맹): 다수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