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슌드하라 킹스(Bashundhara Kings, 벵골어: বসুন্ধরা 킹스)는 방글라데시 다카에 연고를 둔 프로 축구 구단이다. 방글라데시 축구 리그 체계의 최상위 리그인 방글라데시 프리미어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개요
바슌드하라 킹스는 2013년에 창단되었으며, 방글라데시의 대표적인 대기업 집단인 바슌드하라 그룹(Bashundhara Group)이 구단을 소유·운영하고 있다. 구단의 홈 구장은 다카의 바슌드하라 킹스 아레나(Bashundhara Kings Arena)로, 수용 인원은 약 6,000명이다. 구단의 별칭은 "The Kings"이며, 약칭은 BDK이다.
역사
구단은 2016년 DCC(N&S) 파이오니어 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며 축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7년 방글라데시 챔피언십 리그(2부 리그)에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했고, 2018-19 시즌부터 방글라데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에 곧바로 리그 우승을 달성하여, 방글라데시 프로 리그 도입 이후 첫 시즌에 우승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이후 바슌드하라 킹스는 방글라데시 프리미어리그에서 2018-19, 2021, 2022, 2022-23, 2023-24, 2025-26 시즌 등 총 6회 우승하며 방글라데시 축구계의 지배적인 팀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방글라데시 페더레이션컵(2019-20, 2020-21)과 방글라데시 인디펜던스컵(2018-19)에서도 우승을 기록했다.
국제 대회
구단은 AFC컵(AFC Cup)과 AFC 챔피언스리그 등 아시아 대륙 클럽 대회에 여러 차례 출전했다. 2023-24 시즌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라운드에 진출하여, 2002년 대회 재개 이후 해당 대회에 출전한 최초의 방글라데시 구단이 되었다.
주요 특징
바슌드하라 킹스는 방글라데시 축구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투자를 보여주는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구단은 방글라데시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을 비롯하여, 아르헨티나·브라질 등 남미 출신 선수들과 코스타리카 월드컵 출전 선수 등 해외 선수들을 영입해 왔다. 2018-19 시즌에는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출신의 다니엘 콜린드레스(Daniel Colindres)가 활약했으며, 2020년에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의 에르난 바르코스(Hernán Barcos)가 AFC컵에서 활약한 바 있다.
홈 구장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닐파마리 국제 경기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했으며, 2021-22 시즌부터는 바슌드하라 킹스 아레나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바슌드하라 킹스 아레나는 FIFA 기준의 천연 잔디 구장과 국제 수준의 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포터즈
구단의 첫 번째 서포터즈 그룹은 "바슌드하라 킹스 울트라스(Bashundhara Kings Ultras)"로, 방글라데시 축구계에서 처음으로 결성된 울트라스 성격의 팬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