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타인은 인도 고대 서사시 《마하바라타》(Mahābhārata) 의 중심이 되는 씨족(부족)을 가리키는 말이다.
어원과 의미
- 마하바라타(Mahābhārata)라는 이름 자체가 산스크리트어로 "위대한 바라타족의 이야기" (Maha = 위대한, Bharata = 바라타족)라는 뜻이다.
- 《마하바라타》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 즉 쿠루(Kuru) 왕조의 인물들이 곧 바라타족으로 불린다.
- 이는 전설적인 황제 바라타(Bharata) — 두샨타 왕과 샤쿤탈라 사이에서 태어난 차크라바르틴(전륜성왕) — 의 후손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역사적 맥락
- 베다 시대(c. 1750–1100 BCE)에 바라타족은 사라스바티 강 유역에 거주하던 유력한 부족이었다.
- 이후 쿠루족과 통합되어 인도 아대륙 북부의 강력한 왕조로 발전했다.
- 인도의 힌디어 국명인 '바라트'(Bhārat) 도 이 바라타족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문화적 중요성
- 《마하바라타》는 바라타족(쿠루족) 간의 내전인 쿠루크셰트라 전쟁을 중심 서사로 삼고 있다.
- 인도 아대륙의 전통적 명칭인 '바라타 칸다'(Bhārata Khaṇḍa) 역시 이 씨족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즉, 바라타인은 고대 인도 서사시의 핵심 씨족이자, 인도 문명의 정체성과 직결되는 역사적·신화적 집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