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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기전

바둑 기전(棋戰)은 바둑 대회, 특히 프로 바둑 기사들이 상금을 걸고 승자를 가리는 대회를 뜻한다. 기전(棋戰)이라는 용어는 '바둑(棋)을 두는 싸움(戰)'이라는 의미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공식 바둑 대회를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

최초의 기전은 일본의 혼인보전(本因坊戰)으로, 1941년에 시작되었다. 이후 각국에서 다양한 기전이 창설되었으며, 국제 기전도 등장하였다.

국제 기전

국제 바둑 기전은 1988년 후지쯔배 세계 바둑 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되었다. 현재 주요 국제 기전으로는 응씨배(1988년~), LG배 세계기왕전(1996년~), 삼성화재배 월드 바둑마스터스(1996년~), 춘란배 세계 바둑 선수권 대회(1998년~), 몽백합배(2013년~) 등이 있으며, 이들은 메이저 대회로 분류된다. 단체전으로는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1999년~)이 대표적이다. 2025년에는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이 출범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기전

대한민국에서는 다양한 국내 기전이 운영되었으나, 2010년대 이후 여러 기전이 중단되거나 축소되었다. 2020년대 중반 기준으로 운영 중인 종합 기전은 5~6개 정도이며, 도전기 방식의 타이틀 기전은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 국수전(國手戰)은 가장 권위 있는 기전 중 하나였으나 2016년에 폐지되었다.

일본의 기전

일본은 7대 기전(기성전, 명인전, 혼인보전, 천원전, 왕좌전, 기성전(小棋聖戰? - 실제로는 기성전, 명인전, 혼인보전, 천원전, 왕좌전, 작은기성전, 여류기성전 등) 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그중 기성전(棋聖戰)은 요미우리 신문과 일본기원, 관서기원이 주최하며, 상금 규모가 일본에서 가장 큰 기전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기전

중국은 3대 기전(명인전, 천원전, 기성전 등)을 포함한 여러 기전이 운영 중이다.

중화민국(대만)의 기전

대만은 명인전(1975년~)과 국수전(1981년~) 등 5대 기전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바둑 기전은 프로 기사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상금과 타이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바둑의 대중화와 국제적 교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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