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달러 호텔(The Million Dollar Hotel)은 2000년에 개봉한 미국-독일-영국 합작 영화이다. 감독은 빔 벤더스(Wim Wenders)가 맡았으며, U2의 리더 보노(Bono)가 원안을 집필하고 니콜라스 클라인이 각본을 작성했다. 주연으로는 제레미 데이비스, 밀라 요보비치, 멜 깁슨이 출연하였다.
개요
이 영화는 제50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의 개막작이자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은곰상 심사위원상을 수상하였다. 제작비는 약 800만 달러였으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은 약 600만 달러로 기록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2년 5월 31일에 개봉하였으며, 서울 지역 관객 수는 18,812명이었다.
시놉시스
가까운 미래의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밀리언 달러 호텔'은 1950년대에는 일급 호텔이었으나, 영화의 배경 시점에서는 낡고 황폐해져 노숙자와 사회 부적응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 되었다. 호텔 벨보이인 톰 톰(제레미 데이비스 분)은 같은 호텔에 사는 엘로이즈(밀라 요보비치 분)를 짝사랑한다. 어느 날 호텔에 살던 이지 골드키스(팀 로스 분)라는 청년이 옥상에서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조사 과정에서 그가 미디어 재벌 스탠리 골드키스의 아들임이 밝혀지면서 FBI 특별수사관 스키너(멜 깁슨 분)가 파견되어 수사를 진행한다.
평가
이 영화는 화려한 출연진과 빔 벤더스 특유의 미학적 연출, 사운드트랙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각본과 전개 속도 측면에서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평론가 신선도 25%, 관객 점수 67%를 기록하였으며, 메타크리틱에서는 평론가 평점 25점(100점 만점)을 기록하였다. IMDb 평점은 5.7점(10점 만점)이다. 주연 배우였던 멜 깁슨이 영화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이후 그는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하였다.
사운드트랙
영화의 음악은 존 하셀, 다니엘 라누아, 브라이언 이노가 참여하였으며, U2의 보노가 원안을 제공한 점과 함께 음악적 측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