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드레드 솔로몬(Mildred Z. Solomon)은 미국의 생명윤리학자(bioethicist)이다. 그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생명윤리 연구 기관인 헤이스팅스 센터(The Hastings Center)의 사장을 11년간(2012년~2023년) 역임했으며, 현재는 동 기관의 명예 사장(President Emerita)으로 있다. 또한 하버드 의과대학(Harvard Medical School) 글로벌보건사회의학과 교수(파트타임)이자, 하버드 의과대학 생명윤리센터 내 펠로십 프로그램(Fellowship in Bioethics)의 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솔로몬은 스미스 칼리지(Smith College)에서 학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Harvard University)에서 교육연구방법론 및 성인학습(educational research methods and adult learning) 전공으로 교육학 박사(Ed.D.)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녀의 주요 연구 분야는 성인 및 아동의 임종기 돌봄(end-of-life care) 윤리, 장기 이식 윤리, 비교효과연구(comparative effectiveness research) 및 구현과학(implementation science) 관련 연구 윤리, 전문직업성 및 책임 있는 연구 수행 등이다. 그녀는 경험적 윤리(empirical ethics)라는 하위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솔로몬은 경력 초기에 '삶의 끝에서의 결정(Decisions Near the End of Life)'이라는 평생의학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창설하였으며, 이 프로그램은 미국 내 230개 병원에서 채택되어 약 40,000명의 임상의가 참여하였다. 또한 소아 완화 돌봄 이니셔티브(The Initiative for Pediatric Palliative Care)를 창설하여 2,000명 이상의 소아 전문의 및 관련 의료인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헤이스팅스 센터의 수장이 되기 전에는 미국의과대학협회(Association of American Medical Colleges)에서 구현과학 선임 책임자(Senior Director of Implementation Science)로 근무하며 전국 의과대학 및 학술 의료센터의 비교효과연구 및 구현과학 역량 개발을 지원하였다.
솔로몬은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National Academies of Science, Engineering and Medicine) 위원회 활동,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산하 장기이식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 on Organ Transplantation) 참여, 대통령 생명윤리문제연구위원회(Presidential Commission for the Study of Bioethical Issues) 자문 등 다수의 국가 차원 위원회에서 활동하였다. 2024년에는 시카고 대학 매클린 센터 임상윤리 및 건강 결과 우수상(MacLean Center Prize in Clinical Ethics and Health Outcomes)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