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알렉세예비치 라브렌티예프(러시아어: Михаил Алексеевич Лаврентьев, 1900년 11월 19일 ~ 1980년 10월 15일)는 소련의 수학자이자 역학자이다. 유체역학, 가스역학, 수리물리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으며, 시베리아 분소(현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시베리아 분소)의 창립자이자 초대 소장으로서 소련과 러시아의 과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주요 생애 및 업적
- 초기 생애와 교육: 1900년 카잔에서 태어났으며, 카잔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했다. 1920년대 초반부터 스승인 니콜라이 루진(Nikolai Luzin)의 지도 아래 해석학과 함수론을 연구했다.
- 수학적 기여: 복소해석학, 편미분 방정식, 등각 매핑 이론 등 순수 수학 분야에서 중요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경계값 문제와 유체역학에의 응용에 집중했다.
- 역학 및 응용 수학: 1930년대 이후에는 가스역학, 폭발 역학, 지하수 역학 등 응용 문제로 연구 범위를 확장했다. 충격파 이론과 가스 역학 방정식의 수치적 해법 개발에 기여했다.
- 시베리아 과학 중심지 건설: 1957년 소련 과학 아카데미 시베리아 분소의 설립을 주도하고 초대 소장(1957~1975)을 역임했다. 노보시비르스크의 아카데고로도크(Akademgorodok)를 세계적인 기초 과학 연구 단지로 조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 교육 활동: 1959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대학교 설립을 주도하여 교육과 연구의 통합을 실현했다.
수상 및 헌정
- 소련 영웅 칭호(1969년) 수여
- 레닌 훈장 6회, 노동 적기 훈장 등 다수 수훈
- 소련 과학 아카데미 정회원(1946년)
- 그의 이름을 딴 라브렌티예프 상(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수여), 노보시비르스크의 라브렌티예프 거리, 소행성 1854 라브렌티예프 등이 있다.
가족
아들인 미하일 미하일로비치 라브렌티예프(1930~) 역시 저명한 수학자이자 역학자로, 아버지와 함께 시베리아 분소의 발전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