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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하이든

요한 미하엘 하이든(Johann Michael Haydn, 1737년 9월 14일 ~ 1806년 8월 10일)은 오스트리아의 고전 시대 작곡가이다.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의 친동생으로, 잘츠부르크에서 주로 활동하며 교회 음악과 기악을 포함한 360편 이상의 작품을 남겼다.

생애

미하엘 하이든은 헝가리 국경 근처 오스트리아 로라우(Rohrau) 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마티아스 하이든은 마차 수리공이자 마을 시장 역할을 하는 '마르크트리히터(Marktrichter)'를 역임했으며, 민속 음악가로서 자녀들에게 음악을 가르쳤다. 미하엘은 8세에 빈으로 가 형 요제프 하이든의 도움으로 슈테판 대성당 합창단에서 보이 소프라노로 활동했다. 12세에는 대성당의 대체 오르간 연주자를 맡기도 했다.

1753년경 변성기로 합창단을 떠났고, 1760년 그로스바르다인(오늘날 루마니아 오라데아)의 카펠마이스터로 임명되었다. 1762년 잘츠부르크의 악장으로 임명되어 44년간 그곳에 머물며 작곡 활동을 지속했다. 잘츠부르크에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교류했으며, 모차르트는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1768년 가수 마리아 막달레나 립과 결혼했으나 외동딸은 첫돌 직전 사망했다.

미하엘은 안톤 디아벨리와 카를 마리아 폰 베버를 가르쳤으며, 1806년 잘츠부르크에서 6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음악적 특징과 작품

미하엘 하이든은 생전에 그의 형 요제프 하이든보다 교회 음악 작곡에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요제프 하이든 역시 동생의 종교 음악이 자신의 작품보다 우월하다고 여겼다. 그의 대표적인 종교 음악으로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레퀴엠에 영향을 준 C단조 레퀴엠(Requiem pro defuncto Archiepiscopo Sigismundo), 미사 히스파니카(Missa Hispanica), D단조 성 프란치스코 미사, 모테트 'Lauda Sion' 등이 있다.

세속 음악 분야에서도 41편의 교향곡, 관악 파르티타, 여러 협주곡과 실내악을 작곡했다. 그의 G장조 교향곡 25번은 한때 모차르트의 교향곡 37번(K. 444)으로 오인되기도 했다.

작품 번호는 페르크 카탈로그(Perger-Verzeichnis, P. 번호)와 셔먼/토마스 카탈로그(MH 번호)를 통해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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